□ 청송중학교부동분교장(교장 김주백)은 2026년 1월 9일(금), 강당에서 졸업식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및 지역 주민, 청송 군수 및 지역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마지막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 이번 졸업식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결정으로 인해 학교의 문을 닫기 전 치러지는 마지막 행사로, 청송중학교부동분교장의 54년 9개월 12일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동시에 모교와의 작별을 고하는 아름다운 마무리의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재학생들의 교직원들이 직접 제작한‘청송중학교부동분교장 54년, 그 찬란한 기억’이라는 주제의 추억 영상이 상영되었다. 흑백사진 속 개교 당시의 모습부터 최근의 교육활동까지 담긴 영상이 흐르자, 참석한 동문과 학부모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특히, 졸업생들이 정들었던 교실, 운동장, 선생님들에게 남기는 영상 편지가 나올 때는 식장 곳곳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 마지막 졸업생 대표 우ОО 학생은 답사를 통해“비록 우리 학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이곳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쌓은 추억과 가르침은 영원히 마음속에 남을 것”이라며, “마지막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통합 학교에 가서도 청송중학교부동분교장의 명예를 빛내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주백 교장은 회고사에서“오늘을 끝으로 우리 학교의 교문은 닫히지만, 지난 54년간 이곳을 거쳐 간 2,445명의 졸업생이 사회 곳곳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기에 우리 학교는 영원히 살아 숨 쉬는 것과 같다”며, “학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배움의 바다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잊지 말고, 당당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제자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청송중학교부동분교장은 1971년 개교 이래 총 52회에 걸쳐 2,44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해왔다. 학교는 이번 졸업식을 끝으로 청송중학교, 청송여자중학교와 통합되며, 기존 학교 부지와 건물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6-05-15 2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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